도민·교육재정 전문가·민간단체 등 50명 구성... 11일 개최
예산편성에 도민 직접 참여로 투명성ᆞ민주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1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자문
위원 위촉식을 갖고 도민과의 공감·소통·협력을 위한 제4기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지역별로 공개모집한 위원 37명과 교육재정 전문
가, 민간단체 활동가 13명 등 50명의 제4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2020년 6월말까지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투명성 확
보와 신뢰성을 높이고, 예산편성 방향이나 예산편성과 관련된 도민의 의견을 수
렴하고 집약하는 자문기구이다. 또한, 자문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혁신분과 ▲교육
과정인사분과 ▲과학체육건강분과 ▲행정지원분과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 날 오후 도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교육청 예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
민예산학교’를 운영하는데 지방재정 전문가인 창원대학교 주기완 교수가 ‘주민참여
예산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민예산학교는 도민들이 도교육청의 예산과 정책 등을 이해하고 2019년
도 예산편성을 위한 전 단계로서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
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주민예산학교신청방법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있
는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e-mail, fax, 우편 등의 방법으로 오는 9일까지 제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예산정책담당(268-1292)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