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건립 간담회
고성군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앞서 시설의 주된 이용자인 청소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19일 고성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30명을 비롯해 백두현 고성군수,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따른 추진방향 및 건축설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선호시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시설과 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프로그램을 접목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꿈,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 공간을 조성하고 올해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이 완공되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체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이 확보돼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영화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예술성과 기능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지역 최고의 청소년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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