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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오늘 상주 상무와 맞대결
경남FC, 오늘 상주 상무와 맞대결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17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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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개막전 말컹 헤트트릭
  • 역대 전적은 5승 1무 7패
▲ 경남FC 말컹. / 한국프로축구연맹

  18일 경남FC와 상주 상무의 대결이 펼쳐진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경남과 상주의 경기가 18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남은 17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말컹과 쿠니모토의 득점에 힘입어 3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29점으로 전북과 대구에 패한 수원, 제주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이 기간 경남은 단 1실점도 기록하지 않는 등 탄탄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뽐내고 있다.

 경남은 상주 경기의 승리 선봉장으로 ‘괴물’ 말컹을 내 세울 것으로 보인다. 말컹은 지난 11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복귀의 신호탄을 알렸고, 14일에는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괴물’의 부활을 알렸다.

 이어 새로 영입된 조영철과 파울링요 선수가 상주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이며, 이적한 이광진, 유지훈과 함께 우주성, 박지수, 김현훈의 중앙 수비들이 경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하기 위해 철벽 방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최근 분위기는 정반대이다. 경남은 후반기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그에 반해 상주는 3전 전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전적은 상주가 7승 1무 5패로 우세하나 최근 맞대결인 K리그1 2018 홈 개막전에서는 말컹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경남이 3대 1로 승리하면서 이후 4연승의 기폭제가 됐다.

 상주는 지난 3경기에서 6실점과 함께 2경기 무득점을 하면서, 팀이 많이 내려 앉은 상태이다.

 다만 월드컵 멤버인 홍철, 김민우가 포진해 있어 자칫 방심하다가는 일격을 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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