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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뜨락피자, 제품 가성비는 기본…창업자 가심비 충족이 관건
뽕뜨락피자, 제품 가성비는 기본…창업자 가심비 충족이 관건
  • 김백 기자
  • 승인 2018.07.1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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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비·고정비 줄이고 안정적 매출 가능케 하니 창업자 만족도는 최고

올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소비 키워드는 단연 ‘가성비’다. 가성비는 비단 일부 연령대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전 연령대에 걸쳐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됐다. 한발 더 나아가 이제는 가성비는 기본이며, ‘가심비’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로 가성비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강력한 키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창업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적잖은 돈을 들여 좋은 상권에 매장을 만들고, 인테리어나 시설도 잘 꾸며야 고객이 좋아하고 판매가 잘된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창업비용도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창업자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초기 예상 투자 비용을 넘어선 투자를 해야 할 경우가 적지 않았고, 운영자금 부족으로 애를 먹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창업자들은 이런 무리수를 두지 않는데, 이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통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SNS의 활성화로 홍보수단이 엄청나게 발달한 만큼 알토란과 같은 정보를 찾기 위한 신중함은 필수가 됐다.

그러다보니 적게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소자본 창업이 창업시장의 대세로 등장한 것도 바로 이런 흐름 때문이다. 큰 돈을 들여도 이른바 대박이나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익을 벌기가 어려운 만큼 오랜기간 안정적인 경영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예비창업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적잖은 가맹본사들이 개설이익을 포기하고 유통이익 또는 로열티 수입 위주로 경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개설시에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즉, 소자본에도 창업자가 가심비를 느낄 수 있는 출점 전략과 매출 보다는 수익률을 높여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케 함으로써 ‘가심비’를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자의 가심비 만족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노력은 필수다. 가맹점 운영에 있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창업자 본인이나 창업자 부부 둘 만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매장 운영 시스템과 효율적인 동선 구성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중견 피자 브랜드 ‘뽕뜨락피자’는 이런 노력에 있어 앞서가는 브랜드 중 하나다. 뽕뜨락피자는 단순히 창업을 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경영이 중요하다고 보고 가맹점 창업이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매장 시스템과 운영 매뉴얼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가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의 가성비도 대폭 높여 소비자들이 절로 만족감을 느끼도록 했다. 그 결과 뽕뜨락피자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뽕뜨락피자 관계자는 “뽕뜨락피자는 특허받은 도우의 차별성과 뽕이 가진 특장점이 있는데다 타 브랜드 대비 피자의 무게가 더 무거울 정도로 토핑이 많아 가성비가 높기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25년 피자 장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자체의 가성비를 높이는 동시에 매장 경영의 가심비를 높인 결과 가맹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져 점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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