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35 (토)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 교본 출판기념회ㆍ초대전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 교본 출판기념회ㆍ초대전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7.16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늘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
  • 기초기법 해설 상세 서술 입문서 등 활용
  •  
▲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 교본 출판기념회 및 초대전이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 지하 2층에서 열린다.

 ‘한메 조현판 쓴 한글서예’ 교본 출판기념회 및 초대전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 지하 2층에서 열린다.

 초대전에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조국강산’의 12폭 대형 병풍 제작을 위해 2개월에 걸쳐 작품을 완성하는 등 정자, 궁체 흘림쓰기 등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한메 조현판 저자가 출간한 한글서예 교본은 한글 궁쳬의 정자편과 흘림편 두 권으로 편집된 서예교본이다.

 책의 앞부분에 기초 부분을 시작으로 기본이 되는 글자는 도판과 함께 학습에 필요한 기초기법 해설을 상세하게 상재해 독학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편집해 한글서예의 입문서는 물론 일반인들의 교양서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저자는 “글의 내용은 한시의 번역문이나 고전의 자료에서 많이 발췌하고 글씨를 쓰면서 글의 내용을 음미할 수 있도록 했고 글을 읽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정서순화 및 인격 도야에 도음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짧은 문장은 책의 앞쪽에 배치하고, 긴 문장은 뒤쪽에 배치해 읽고 쓰기에 편리하도록 했으며 글의 내용은 명문으로 구성돼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1992년)을 수상했고, 초대작가,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6회와 국내외 200여 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가했고, 예술의전당 및 러시아 동양사박물관 등 국내외에 다수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경기도 이천국립묘지와 경남 산청국립묘지 ‘현충문’과 ‘현충관’을 휘호했고, 서울 한양파인컨트리클럽 창립 60주년 기념비, 마산만날고개시비, 통정대부절충장군 창녕조공하백비명 등을 휘호했다.

 저서로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경남신문에 ‘서예기법강좌’ 연재를 비롯해 ‘쉬운 한글서예’, ‘명언명구 365’, ‘낙관과 서예문인화’, ‘고체로 쓴 조국강산’, ‘금언’, ‘현문’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