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19:39 (월)
한의약 난임치료, 자궁질환치료와 함께 임신준비 도울 수 있어
한의약 난임치료, 자궁질환치료와 함께 임신준비 도울 수 있어
  • 박양기 기자
  • 승인 2018.07.16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부산 경희보궁한의원 박주희 원장

불임은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했는데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 등으로 불임의 의미가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닌 의학적인 상담이 필요한 일시적인 난임 상태 정도로 이해되고 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갖은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상당하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난임 진료환자는 지난 2008년 약 16만 명에서 2012년 약 19만 명, 2015년 약 21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의 난임치료 지원사업 등이 펼쳐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난임치료는 일반적으로 보조생식술인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아기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한의학적인 난임치료도 진행되고 있다. 수원과 익산 등 일부 지자체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실시해 30%가 넘는 임신성공률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해 부산 경희보궁한의원 박주희 원장은 “저출산이 문제시 되고 사회적으로 초혼과 초산이 늦어지는 가운데,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한의학적인 임신준비와 난임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난임은 원인을 특정 지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건강한 자궁환경과 건강한 정자 등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여성 난임의 경우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질환이 임신에 악영향을 줘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자궁건강 검진 등을 통해 자궁질환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생리통과 생리불순 등의 생리장애를 일으키는 자궁질환은 배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임신에 적합한 자궁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의 자궁질환이 의심될 경우 여성전문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도 자궁질환의 증상일 수 있어 임신준비에 들어가기 전에 조기치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궁질환에 대해 박주희 원장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질환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발병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증상이 없거나 생리통, 부정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임신과 출산에 악영향을 줘 난임과 난산,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자궁질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