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22 (목)
고성 역주행 4중 추돌
고성 역주행 4중 추돌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7.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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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초행길 잘못 들어” 6명 부상 병원 이송

 고성경찰서는 역주행해 사고를 낸 혐의로 A씨(68)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40분께 고성군 마암면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가 역주행을 해 마주 오던 프라이드 차량과 충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프라이드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는 급정거했지만 뒤에서 오던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아반떼ㆍ프라이드 승용차를 포함한 4대가 연쇄 추돌해 이 사고로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역주행한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초행길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구조를 포함한 시설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초행길에 길을 잘못 들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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