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경에서 내로라하는 암말 16두가 총출동한 ‘코리안오크스’는 영국에서 1779년에 시작된 유래 깊은 암말 경주다. 국내 ‘코리안오크스’는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됐다.

　올해 ‘코리안오크스’는 경기 주간(7월 13일~15일)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 코리안오크스 로고와 함께 찍은 셀카를 문자로 보낸 고객들에 한해 당첨률 99% 확률로 휴대용 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 행사에 특별히 서울ㆍ부경 대표 여성 기수와 아나운서들의 춤 실력을 엿보는 홍보영상이 소개돼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 함께, 코리안오크스’라는 영상에서는 두 명의 여성 아나운서가 코리안오크스에 출전하는 16두의 출전마들을 재치 있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코리안오크스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중계 실황 화면을 볼 수 있어 경마를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특히 이동형 차량중계ㆍ지미집ㆍ드론ㆍ경주로 현장오디오 라이브송출 등의 채널이 기존 채널과 함께 제공돼 스포츠 성이 강조됐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 방송을 총괄한 부산방송부 김진태 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야심 차게 준비한 경마와 경마방송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경마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편성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