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다선 6전7기 선출
▲ 이주영 |
비록 웃고 있지만 그의 눈에는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경남 최다선인 5선의 자유한국당 이주영(사진ㆍ마산합포구) 의원이 12일 의원총회에서 경쟁자인 정진석 의원을 누르고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부의장은 국가 의전서열상 9번째 높은 자리다.
그동안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책위의장 등 당직인선때마다 잇따라 고배를 마신 그가 극적으로 국회 부의장에 당선됐다.
6전7기만에 이룬 쾌거인 만큼 북받치는 감정은 누를 길이없었다.
경남권에서 이처럼 높은 요직에 오른 것은 2004년 6월 박희태 국회 부의장 선출에 이은 15여년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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