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고 14명 천사 ‘소록도’ 사랑 나눔
함안고 14명 천사 ‘소록도’ 사랑 나눔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7.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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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찾아 3개 병동 식사수발 등
  • 국립소록도병원 찾아
  • 3개 병동 식사수발 등
  • 나눔ㆍ배려 정신 함양 

 

▲ 함안고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체험’ 활동을 펼쳤다.

   함안고등학교(교장 류청수)는 봉사를 통한 진정한 사랑 나눔을 원하는 학생 14명을 최종 선발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사랑 나눔 봉사체험’ 활동을 펼쳤다.

 함안고는 성공적인 ‘사랑 나눔 봉사체험’을 위해 3차에 걸쳐 봉사자 소양교육, 노인생애이해, 노인체험,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봉사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새벽 4시에 기상해 오후 5시까지 매일 3개의 병동(행복, 믿음, 소망)에서 새벽식사수발, 세수돕기, 말벗해드리기, 청소, 진료실 이동돕기 등 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윤주 학생은 “저보다 어린 13세 때, 한센병에 걸려 부모님과 헤어져 소록도에서 한평생을 보내신 할아버지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라고 말했다.

 김은비 학생은 “이번 봉사를 떠날 때 감염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걱정을 해주던 친구들에게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봉사에 꼭 한번 참여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함안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를 자주 마련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나눔,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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