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호 전 의령군수

     지난달 퇴임한 오영호 전 의령군수(68)가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
   를 받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오 전 군수
   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차례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전 군수가 군수 재임기간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수
   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일 오 전 군수가 운영하는 돈사와 자택, 차량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현재 오 전 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1명을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