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21 (금)
자작나무에 착생해 영양분 섭취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 중인 상락수
자작나무에 착생해 영양분 섭취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 중인 상락수
  • 전유진
  • 승인 2018.07.05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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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착생을 해 영양분을 섭취하며 자라는데 시베리아 혹한에서 자란 것이 약효가 좋다. 이에 러시아에서는 오랜 과거부터 민간요법 약재로 사용되었을 만큼 귀한 약재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해 차가버섯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가버섯에는 베타글루칸, 베툴린, 베툴린산 등이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칼륨, 칼슘, 철, 비타민C 등의 함유량이 높아 항암, 항산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유효성분이 좋은 차가버섯은 수분으로 인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며 산화가 촉진되기도 하는데 수분함량이 낮으면 차가버섯 고형분 함량이 높아져 유효 성분 함량이 높아지게 되는 특징이 있고 이러한 이유로 차가버섯의 품질을 결정짓는 데는 특히 수분함량이 중요하고 이러한 이유로 가공방법이 까다로운 편이다.

이에 상락수의 차가버섯은 한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현지에서도 차별화된 차가버섯 선별 노하우로 알려져 있는데 러시아 시베리아 북쪽 현지에서 차가버섯을 채취하고, 산화방지를 위해 1차 건조한 후 엄격하게 선별한 1등급 차가버섯만을 러시아 약초청(식품검역소)의 심사를 거친 후 차가버섯 추출가공회사에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단순 열수추출 등의 일반적인 차가버섯 추출기술로는 차가버섯의 핵심성분들 고농도로 추출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특히 너무 저온이나 고온으로 추출할 경우 핵심성분들이 효율적으로 추출되지 못하거나 열에 약하고 휘발성이 강한 성분들이 파괴, 소실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상락수 차가버섯은 이를 보완한 추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년여 동안 연구에 전념하여 기존 러시아 추출기술대비 차가버섯 대표 핵심성분인 베타글루칸을 75%, 베타-1, 3 글루칸을 180% 향상시킨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한편 차가버섯은 체질에 따라 성분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보관이나 음용 시 제품이 고열이나 수분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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