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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사천시,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8.07.04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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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문화 확산 공로
   
▲ 사천시 조현숙 주민생활지원과장(왼쪽)이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사천시는 지난달 28일 경남서부보훈지청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각종 국가보훈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지난해 6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시는 봉안각을 준공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지난 2010년 건립된 기존 봉안각은 둥근 형태의 성인 2~3명만 들어갈 수 있는 매우 협소한 공간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참배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공사비 4억여 원을 투입해 봉안각 준공과 차도를 개설하는 등 주변 공사를 마무리했다.

 봉안각은 건축 연면적 99.84㎡로 일반적인 정방형의 건물 형태가 아닌 충혼탑 및 주변 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2동의 호선형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이 동시에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나무 위패의 노후로 1천492위의 검정색 오석 위패로 전부 교체했다.

 이 외에도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모두에게 수당 지급을 결정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치과와 연장 협약식을 맺어 국가유공자들의 치과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조현숙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 내 보훈가족들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그 분들의 희생에 보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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