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효행봉사 및 감사의 날
삼장초등학교(교장 유순자)는 22일(금) 제68주년 6.25 한국전쟁을 기념하여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용사 및 월남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해오던 참전용사 감사의 날 행사이며, 조금이라도 참전 용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것으로, 삼장면장님을 비롯하여 삼장면의 기관장님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삼장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들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삼장초 학생들은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악 중주를 들려드리고, 면대장님은 그동안 익힌 색소폰연주를 해 주셨다.
6.25 참전유공자회와 월남참전유공자회에서는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삼장초 유순자교장선생님께 감사패를 전하기도 하였다. 백발이 성성한 참전용사들이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며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과 더불어 나라와 조국을 위해 헌신하자는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더욱 숙연하게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슴에 나라사랑과 통일에 대한 소망이 싹트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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