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18 (금)
진동면 태봉천변 도로개설 ‘착착’
진동면 태봉천변 도로개설 ‘착착’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6.21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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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천변 도로개설사업이 지난달 초 착공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9억8천500만원 투입

확ㆍ포장 차량 통행 도움

내년 4월 28일께 준공

 오랜 주민숙원 사업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천변 도로개설사업이 지난달 착공, 현재 순로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태봉천변 교동교부터 향균교까지 폭 10.5m(2차로), 길이 730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억 8천500만 원이 투입된 해당 사업은 지난달 4일 착공해 내년 4월 28일께 준공된다. 시공은 목림종합건설이 맡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산합포구 진동리 유적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주변 가로망을 구축하고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동리 유적지에서 향균교에 이러는 이 구간은 지금까지 수십여 년 동안 운전자들이 뚝길을 이용해 간신히 교행하면서 위험을 감수하고 통행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마의 구간이다.

 또한 광암횟집촌과 주도, 다구, 광암해수욕장에서 창원, 마산 시내를 오가는 차량들은 대부분 진동시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통행할 수 있는 지름길이어서 평상시에 교통량이 매우 많다.

 이 때문에 차량의 통행량은 늘어나고 있는데도 차량들의 교행이 어려워 지금까지 운전자들이 중간지점에 설치된 2곳의 확장교차로에서 교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주민 전모 씨(66ㆍ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는 “매일 태봉천변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갈 때마다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곤란을 겪을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창원시에서 도로확장공사를 한다고 하니까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루빨리 도로가 개통돼 마음 놓고 차가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진동유적지에서 교동교에 이러는 도로가 확ㆍ포장돼 준공되면 주민들의 차량통행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공사기간동안 조금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양해를 해주시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책임시공을 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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