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용 시설 32곳

고독사 예방ㆍ공동체 돌봄

　양산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양산시 하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9일 Cafe 소소, 초원탕 등 저소득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32곳과 ‘복지사랑방 수호천사’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복지사랑방’은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복지사랑방 운영자는 ‘수호천사’로 활동한다.

　‘복지사랑방 수호천사’ 사업은 하북면 지역 특성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초핵가족 사회’로 진입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 돌봄 기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공식, 비공식 차원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관리 체계를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하고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