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34 (금)
은행 대출금리 투명성 강화 금리 산정내역 소비자 공개
은행 대출금리 투명성 강화 금리 산정내역 소비자 공개
  • 연합뉴스
  • 승인 2018.06.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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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금리 산정 내역서를 제공해 대출금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부당하게 부과한 높은 이자는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잠정 점검 결과와 함께 향후 감독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소비자가 은행의 금리산정 내역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금은 대출약정 시 은행이 코픽스와 같은 기준이 되는 금리와 은행이 덧붙이는 가산금리만을 소비자에게 알려줬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준금리, 가산금리에 항목별 우대금리를 명시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해당 은행의 카드를 써서 0.1%p, 계좌 자동이체를 해서 0.1%p 등 총 0.2%p의 우대금리를 받았다는 것을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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