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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지건축, 의령 수암마을 농촌 봉사
부산 상지건축, 의령 수암마을 농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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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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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이 의령읍 수암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벽화그리기ㆍ망개떡 만들기 등

 의령군은 부산시 소재 (주)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회장 허동윤, 이하 상지건축) 임직원들이 의령읍 수암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17차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상지 임직원들은 14개 조로 편성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마을환경정비를 위해 벽화그리기 작업을 했다. 더불어 의령의 특산품인 망개떡 만들기 체험 등 도농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지건축이 수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0년이다. 당시 지속적인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가운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주는 1사1촌운동에 동참해 해마다 2~3회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판매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봉사활동은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마을 어른들의 팔순잔치, 어버이날 효도관광 후원, 각종 행사 등 마을의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돕는다. 이렇듯 정기적인 봉사활동 및 농산물 직거래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가족 단위의 체험행사, 재능기부 및 기술지원 등으로 수암마을의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조직’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서 상지건축의 김동회 명예회장과 허동윤 회장이 수암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김동회 명예회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명예이장으로서 수암마을 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 경남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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