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5:45 (금)
‘라이 라이’중국어도 배움중심 수업으로
‘라이 라이’중국어도 배움중심 수업으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6.20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연수·컨설팅…20일 김해제일고

교실수업 개선·학교현장 적응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김해제일고등학교에서 교실수업 개선 및 학교현장 적응 지원을 위해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CPIK) 및 협력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김해제일고 소속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 레이 퀀(LEI QIAN)과 임소리 교사는 공동으로 팀티칭 수업을 실시하고 수업분석실에서 컨설팅위원 및 다른 학교의 중국어 교사 등과 단계별 수업을 분석하고 컨설팅요소를 추출해 상호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사업(CPIK; Chinese Program In Korea)은 한ㆍ중 교류 확대 등 실용적 중요성에 따라 2011년 한ㆍ중 교육장관의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사교류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시작됐다.

이에 따라 경남에서도 13명(초 4, 중 2, 고 7명)의 CPIK교사가 배치돼 정규수업을 보조하고 방과후학교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종전의 일회성 집합 연수에서 벗어나 전 CPIK 운영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학교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연수 및 컨설팅은 내달 17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CPIK 운영학교 외 중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다른 학교의 중국어 교사들도 참여해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역량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우리 교육청의 핵심 정책 슬로건에 맞게 올해는 교과별로 배움중심 교실수업 개선 노력이 분주히 일어날 것이다”며, “중국어 등 제2외국어 교과도 이런 교육혁신의 새바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