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뷰티 시장은 약 13조 6000억 원으로 세계에서 9위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뷰티 시장의 규모가 큰 국가들이 존재하지만 그 시장으로 한국 업체들이 진출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은 중국,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을 유행시키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뷰티 시장의 높은 성장률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뷰티 관련 산업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에스테틱은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화장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분야일 수밖에 없다. 부산에 위치한 리에스테틱은 단순 에스테틱이 아닌 추나미용에 해부학과 에스테틱 기술을 융합한 메디컬 에스테틱을 선보이고 있다.

추나미용이라고 한다면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하거나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한국식 추나는 교정이 위주라고 한다면 리에스테틱에서 선보이는 중국식 추나는 피부뿐만 아니라 내과적 질병도 손으로 치료할 수 있는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을 결합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리에스테틱’의 장은영 대표를 만나 리에스테틱에서 진행하는 추나미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리에스테틱은 어떤 곳인가?

20여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천연한방화장품과 독특한 실전테크닉인 利-테라피(추나미용)를 피부미용교육에 접목시켜 피부관리, 안면축소 및 비대칭관리, 체형관리, 비만관리, 통증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습니다.

리-테라피(추나미용)는 중국 전통의학의 하나인 추나학, 경락장부 이론과 수법을 미용분야에 응용하는 것을 추나미용(推拿美容)이라 하는데, 이것을 다시 현대의학의 해부학 구조이론과 에스테틱 기술을 결합시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도록 개발했습니다.

Q. 중국식 추나와 한국식 추나의 차이점을 간단히 밝힌다면?

국제보건미용학회지(2013 제7권 제2호)를 인용하면 한국식 추나는 경추ㆍ요추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골반변위 등 척추 및 신경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반면 중국식 추나는 근골격이나 관절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통, 고혈압, 천식, 소화불량, 위염, 변비, 설사 등의 내과(內科) 치료 및  월경부조(月經不調), 통경(痛經), 자궁하수, 갱년기종합증 등의 부인과(婦人科) 치료와 그 밖에 만성 비염, 치통, 동상 등 거의 모든 질환을 추나치료의 적용 증에 두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질환을 침술이나 한약을 사용하지 않고 의사(醫師)의 손으로만 치료합니다.

Q. 중국식 추나가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경혈을 자극해서 장부의 잘못된 기능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효과로 임상에서는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의학입니다. 증상만 없애주는 일반적인 수기요법과는 달리 원인까지도 파악해서 제거해주는 것이 중국 추나의 우수한 점입니다.

Q. 스킨 케어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

리-테라피를 적용한 안면축소 및 비대칭관리, 전신비만관리, 체형관리, 목•어깨•등 통증관리, 허리통증, 다리통증 등 받는 동안 편안하고 아프지 않은 부드러운 테크닉으로 건강했던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국내 사업은 현재 7개 지점을 통해 고객들은 만나고 있으며, 화장품과 기술력을 통해 최대의 매출을 올리도록 하고, 계속해서 체인점을 늘려 나갈 것입니다. 또한 현재 해외사업부를 통하여 중국 상해에 지사가 설립되어 중국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베트남은 2018년 6월 하노이 전문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리-테라피의 교육으로 현지 한국식 테크닉을 사용하여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피부미용사를 배출할 계획에 있습니다. 현지 대학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피부미용사들이 ‘리-에스테틱 & 스파’에 취업을 시켜서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화하는 전략으로 타 사에서는 감히 따라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미용업에 대해 한마디 하시자면.

피부미용업계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현재까지도 강한 압으로 고객관리를 하는 실정입니다. 고객들 또한 강한 압으로 풀어야 잘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서로의 몸에 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부분을 교육을 통해 바로잡아 가는 것이 미용업계의 발전을 위하는 길이 아닐 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