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 관광기념품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내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출품대상은 민ㆍ공예품, 공산품, 가공ㆍ기능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이전 사업장이나 주소지가 도내에 있는 회사 또는 개인으로 1인당 출품수량의 제한은 두지 않는다.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시ㆍ군별로 참가 신청서를 받고,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경남도관광협회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ㆍ실용성, 품질수준 등을 배점기준에 의해 심사한다.

　시상금은 대상 1점에 200만 원, 금상 1점에 100만 원, 은상 2점 각 70만 원, 동상 3점 각 50만 원 등 총 19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시한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기념품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시켜 나가야 하며 특색있고 매력적인 경남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