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27 (목)
수험생 성적 올리기 위한 영양 관리
수험생 성적 올리기 위한 영양 관리
  • 임미경
  • 승인 2018.06.19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임미경 박사 약선디자이너 푸드BTN ‘똑똑한 한끼’ 진행

 수험생은 입시가 다가옴에 따라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는 물론 수면 부족, 불규칙한 영양섭취, 운동 부족,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함으로 인한 여러 가지 신체상 건강에 있어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험 시기가 가까워지면 과도한 두뇌활동과 스트레스 때문에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상태에 놓이게 되고, 수면 부족과 운동 부족으로 오는 모든 것들을 힐링할 수 있도록 수험생들에게 식욕을 증진시켜 주고, 졸음을 쫓고, 시력을 보호하며, 더위나 추위를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두뇌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영양이 충분한 식사가 필요하다. 감자에는 비타민 C, E, 철분, 칼륨,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기억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감자는 맛이 담백하고 조리법도 다양해 수험생이 아무리 먹어도 싫증을 내지 않는 식품이다.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녹말과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장수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참깨는 뇌를 비롯한 전신 세포의 주재료인 지질이 45∼55% 정도 함유돼 있어 뇌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수험생 최고의 두뇌 건강식품이다. 참깨 강정과 같은 과자류는 간식으로도 매우 좋다.

 견과류인 호두, 잣, 땅콩 등은 대표적인 건뇌 식품이며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수험생의 뇌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므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면증이 있는 수험생에게 권장한다. 또한 뇌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미네랄, 비타민 B군도 많아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 호두에서 추출한 순도 100%의 호두유에는 건뇌 성분인 폴리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는 하루에 3∼4개 정도 먹고 땅콩은 10개 정도 섭취하면 하루 필요량으로 충분하다.

 땅콩에는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B군 및 E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잣은 비타민 B군과 철분이, 은행은 단백질과 비타민 C, 지방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닭고기에는 수험생의 뇌세포를 만드는 단백질이 100g에 19.8g이나 들어 있어 건뇌 보양식으로 좋다. 닭고기는 육질이 연해 소화도 잘되고 먹기에도 좋으며 나이가 어린 영계를 먹어야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

 등푸른생선에는 DHA가 다량 함유돼 있고 이는 수험생의 뇌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물질이다. 주로 참치, 방어, 고등어, 꽁치, 장어, 정어리 등에 DHA가 많이 함유돼 있어 이들을 ‘DHA 생선’이라 한다.

 바다에서 생산되는 미역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돼 있고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두뇌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때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수험생의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미역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미역 외에 김, 다시마, 파래, 톳 등 해조류는 건뇌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A와 B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수수는 단백질을 100g당 10.3g이 함유하고 있어 곡류 중 단백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 주식으로 쌀을 먹지만 혼식으로 먹든지 떡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수험생이 먹을 미숫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두뇌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