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21 (금)
김해시 민원실 정비 시민 사랑방 탈바꿈
김해시 민원실 정비 시민 사랑방 탈바꿈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6.18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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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ㆍ건강쉼터 마련
▲ 환경정비를 통해 개선된 민원실 내부.

 김해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안한 민원실’을 목표로 민원실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원실은 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해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장소다.

 우선, 업무안내 표지판 설치와 업무별 고유색을 지정했다.

 외부에서 민원실까지 간단하고 눈에 띄는 표지판을 동선에 따라 설치해 건물이 많은 시청 입구에서부터 민원실 찾기를 돕고,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큰 글자가 안내 데스크와 민원창구를 안내해준다.

 내부는 5가지 색으로 업무별 창구를 구분했다. 업무별 고유 색상은 창구 미드라인, 순번대기표, 바닥까지 통일성을 뒀다.

 또한 2만 명이 넘는 외국인을 위해 창구는 영문을 병기해 놓았으며, 휠체어 사용자도 이용하기 편리한 다양한 서식대를 마련하고, 취약계층 전용 창구도 정비했다. 짧지만 편안한 휴식을 위해 북카페를 설치,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책을 구비했고 창밖을 보며 간단한 차를 마시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바(bar) 형식의 테이블도 설치했다.

 또 카페 앞에 소파를 추가 배치해 더 많은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그 외 건강쉼터는 눈에 잘 띄는 장소로 이동해 이전보다 혈압, 체성분을 체크하는 시민이 많이 늘었고, 민원실 안쪽에 자리 잡고 있던 무인민원발급기와 복사기, 팩스는 민원실 입구로 이동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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