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드 여파ㆍ자금난 탓 / 해외명품ㆍ특산품 코너 마련
경남 유일의 시내면세점인 창원 대동면세점이 자리를 옮겨 지난 15일 재개점 했다.
대동면세점은 지난해 사드 여파와 자금난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재개점을 위해 해외명품과 경남특산품 코너를 추가하는 등 매장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규모도 약990㎡(300평)로 확장했다.
사업장도 기존의 시티세븐에서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성산구 중앙동 호텔인터내셔널 지하1층으로 옮겼다.
재개점한 대동면세점에는 화장품ㆍ패션잡화ㆍ주류 등 70개 품목 20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구찌ㆍ프라다ㆍ페라가모ㆍ오메가ㆍ롤렉스 등 럭셔리상품과 샤넬ㆍ에스티로더ㆍ입생로랑ㆍ크리스찬디올ㆍ랑콤 등 수입화장품 전문매장을 늘렸다.
경남관광기념품점으로부터 공급받는 도내 공예품(자개손거울ㆍ펜 등)과 무학의 플라스틱 팩소주 등을 판매하는 경남특산품 코너 등도 운영한다.
시내면세점은 여권과 항공권, E-티켓 등을 지참해 출국 60일 전부터 출국 3일 전까지(김해공항은 1.5일 전) 이용 가능하다. 면세물품 구입한도는 내국인의 경우 1인당 3천달러, 1인당 600달러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출국 당일 공항 출국장 내 면세물품 인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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