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올해 ‘고속도로 의인상’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수상자 추천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최근 위험한 상황에서 고의 추돌 사고를 내 대형 참사를 막은 사례 등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을 발굴하고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의인상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도로공사가 자체 조사 후 추천하는 ‘도로공사 추천’과 일반 국민이 추천서를 제출하는 ‘국민 추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추천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에서 인명을 구한 경우 △교통사고 제보로 신속한 처리 및 추가사고 예방에 기여한 경우 △현장구조ㆍ구급활동 지원으로 추가피해를 방지한 경우 등이다.
국민 추천은 도로공사(www.ex.co.kr)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블랙박스 영상 등 자료와 함께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게 포상등급에 따라 100만∼1천만 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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