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2월 완공

6천441㎡ㆍ5층 건물

편의ㆍ부대시설 마련

　밀양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신축공사가 착공했다.

　밀양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NEW & FIRST!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기숙사 신축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청, 밀양시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밀양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기숙사로 건립될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기숙사는 대지면적 1만 6천411㎡, 연면적 6천441㎡의 5층 건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300명의 나노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며 생활하게 된다.

　4인 1실 기준 총 76실로 건립되는 기숙사 생활관에는 1인 1침대, 샤워실, 세면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각 층별로 세탁 다림실, 샤워실, 휴게실, 취미실, 면학실, 정보화실이 설치돼 학생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게스트룸, 동아리실, 자치회의실,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물품보관소 등도 부대시설로 마련될 예정이다.

　학생생활 중심의 첨단시설로 설계된 기숙사에서 학생들은 가정과 같은 편안함 속에서 생활하게 되며, 특히 생활관과 면학실을 분리해 편안하게 숙면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나노마이스터고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최초로 클린룸 실습실과 나노측정 실습실을 구축하고 나노마이스터고만의 차별화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우리나라 공업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는 내년 2월 완공 3월에 입학하는 제1기 신입생들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