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4억원 받아

　하동군이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경남도 2018년(2017년 실적)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도정핵심 시책 및 시ㆍ군의 주요업무 추진성과의 가시화와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합동평가는 일반행정ㆍ재역개발ㆍ지역경제ㆍ규제개혁ㆍ일자리 창출 등 15개 분야 47개 시책, 20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시ㆍ군부로 나눠 가ㆍ나ㆍ다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7일∼4월 27일 경남도 지표담당자 및 민간전문가의 정량ㆍ정성지표 평가에 이어 지난 5월 한 달간 합동평가단 및 총괄부서의 실적 검증을 거쳐 확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 보건위생ㆍ지역경제ㆍ지역개발ㆍ문화가족ㆍ환경산림ㆍ규제개혁ㆍ일자리 창출ㆍ중점과제ㆍ역점과제ㆍ일반과제Ⅰㆍ일반과제Ⅱ 등 11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7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보다 4개 등급이 향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최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과 함께 4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평소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주요 업무에 대한 대책보고회 및 월별 실적점검 등 이번 합동평가에 대비해 치밀한 점검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내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