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 투입ㆍ3천㎡ 규모
성인풀ㆍ헬스장 등 갖춰
“건강증진 도움 기대”
맞춤형 생활체육 수요 충족과 수영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창녕군립수영장이 지난 15일 개장했다.
17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립수영장은 창녕읍 퇴천리 창녕공설운동장 주차장 부지에 들어섰으며, 지하 1층ㆍ지상 2층, 연면적 2천948㎡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
총사업비 103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창녕군립수영장은 성인 수영풀 25mㆍ6레인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 수영 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체온장까지 운영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월 이용료는 성인기준 수영장은 주 5회 5만 원, 주 3회 4만 원, 주 2회 3만 원이고, 헬스장은 한 달 4만 원이며, 3개월 이상 장기등록자에게는 10% 이용료를 감면해준다.
단체입장은 20명 이상 10%, 50명 이상 2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1회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3천 원이다.
군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숙원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부담 없이 수영장을 이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다목적실에 요가, 에어로빅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설 이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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