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30 (수)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릴 ‘컬러레이스’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릴 ‘컬러레이스’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6.1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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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2018. COLOR RACE!’가 열리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해 컬러레이스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

23일 렛츠런파크 부경

참가신청 선착순 3천명

빛 축제 관람ㆍ댄스 파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형형색색 화려한 컬러레이스가 온다.

 오는 23일 토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에서 KNN 방송사가 주최하는 ‘2018. COLOR RACE!’가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일정한 지점마다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레이스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다.

 지난해 부산 최초로 열렸던 ‘컬러레이스’는 5천명에 가까운 인파로 북적였다. 20ㆍ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러닝 트렌드다.

 ‘컬러레이스’에는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4개의 컬러 존이 준비돼 있다. 각 코스별 컬러 존에서 형형색색 컬러 파우더로 물드는 유쾌한 경험은 물론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이 함께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클럽 및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DJ G1KIM이 출발선에서 흥을 돋구고, DJ 라라가 컬러 존 각 코스를 차량으로 돌며 신나는 음악무대까지 선사한다.

 ‘컬러 레이스’ 코스는 약 4㎞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마글램핑장→더비랜드→호스아일랜드→호스토리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마련된 컬러 존을 지날 때마다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컬러 파우더를 맞게 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오후 늦게 6시부터 레이스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레이서들은 빛 축제 일루미아를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화려한 불빛 속 스타 디제이인 DJ 소다가 이끄는 신나는 EDM 댄스 파티로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참가자들에겐 참가자 번호표, 티셔츠, 칼라파우더 등 다채로운 참가 KIT가 제공된다. 완주 후에는 갈증을 풀어줄 맥주를 비롯해서 생수와 비스켓 등 간식류도 제공된다. 행사가 저녁 시간에 열리는 관계로 레이스 종료 후 허기진 배를 달래줄 푸드트럭들을 다양하게 준비시켰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도 훨씬 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롭게 행사가 꾸며질 것으로 보여진다. 렛츠런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모두 3개 노선이며, 부산의 하단? 주례와 김해의 부원에서 출발한다. 행사 끝나고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노선별로 충분한 버스 편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현재 온라인(http://colorace.knn.co.kr/)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선착순 3천명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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