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몰락 속 경남 정치권 향방은
韓 몰락 속 경남 정치권 향방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14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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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유례없는 선전에

새 정치지형 재편 분석



 경남이 뒤집혔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에서 민주당이 유례없는 선전을 펼치며 경남을 파란색으로 물들였다.

 지방선거 결과, 자유한국당 30년 보수텃밭은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그동안의 지역주의가 끝났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정치지형으로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진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ㆍ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의 교체를,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의 사퇴 등으로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선 김경수 도지사를 포함해 1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7곳에서 승리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해 1곳만 승리한 것과 비교해 대승을 거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오는 8월 예고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변화를 겪게 될 전망이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당위원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차기 시ㆍ도당위원장의 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지방정부 여당의 수장이 돼 광역단체장과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당위원장 후보는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다.

 전당대회를 통한 지역위원장 교체도 예상된다. 이번 선거 결과, 민주당 소속으로도 당선될 수 있는 게 입증되면서 2년 후 있을 총선을 대비, 지역 내 인사들이 대거 지역위원장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전 민주당 입당러시는 예고편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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