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ㆍ16일 양일 옥포일원
승전행사 가장행렬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첩인 옥포대첩 426주년을 기념하는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옥포대첩공원과 옥포일대에서 개최된다.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4일 전야제 행사로 탈춤마당, 거제윈드오케스트라의 ‘옥포대첩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열렸다.
본 행사 첫날인 15일은 승전행차 가장행렬, 칠백리풍물단, 창작발레, 국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 옥포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이어 16일은 오전 11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민속경기,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휘호대회, 연날리기 대회, 체험마당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어린이풍물단ㆍ벨리댄스 공연, 국악힐링콘서트, 윷놀이ㆍ투호ㆍ석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오는 17일에도 이어진다. 독봉산웰빙공원에서 ‘옥포대첩 with Youth’, ‘플래시몹’,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이순신, 그를 기억하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는 18일에는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으로 대고와 모듬북의 화려한 퍼포먼스, 국악과 서양 음악의 콜라보, 비보이, 무예, 전통 타악의 콜라보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옥포동 산 1, 10만 9천여㎡ 부지에 들어서 있다. 이곳은 임진왜란 첫 승리를 기념해 조성한 전승지로 호국의 뜻이 담긴 곳이다. 공원에는 기념탑, 전시관, 참배단, 옥포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