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친구와 함께 행복하게 노력할 때 가장 많이 성장한다-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김정한)에서는 작년에 이어 ‘모둠학습 행복캠프’를 열었는데, 올해는 더욱 자발적인 신청 팀이 많아 캠프는 더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인간은 친구와 함께 행복하게 노력할 때 가장 많은 것을 배운다’는 기치아래 행복한 모둠학습을 10일간 진행하였다. 문제는 토월고 교사 26명이 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교과 상식 문제를 800문제 이상 출제했는데 올해는 모든 교과 만 아니라 영양, 특수, 영어듣기 문제까지 직접 녹음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정성이 돋보였다. 교과 상식뿐만 아니라, 음악이 울려 퍼지고, 영문학 듣기 문제가 출제되고, 행복 그림 조각문제도 깜짝 퀴즈로 제공되면서 참가 팀들의 웃음과 행복으로 강당은 가득 메워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800문제를 공부하면서 ‘혼자가 아니기에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했으며, 서로 도와 가면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우정은 물론이거니와 협동심과 책임감이 의외로 많이 키워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선을 다해 무엇인가에 도전한다는 그 자체가 유익했고, 자신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받아 이 캠프가 토월고의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하였다.

토월고 학생들은 56개 팀(4명이 한 팀) 224명이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가하여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면서 공부하는 큰 산을 경험했고, 학교는 결과뿐만 아니라 협동의 과정을 칭찬하기 위한 과정을 평가요소로 제공하였고, 앞으로는 협동하는 과정 평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