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43 (토)
‘앤필라테스’ 최윤정 대표 “필라테스 통해 아픈 몸과 마음 치료하는 필라테스 전도사되고자 해”
‘앤필라테스’ 최윤정 대표 “필라테스 통해 아픈 몸과 마음 치료하는 필라테스 전도사되고자 해”
  • 이해진 기자
  • 승인 2018.06.1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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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인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라이프 트렌드로 꼽히는 것은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이다. 하지만 워라밸 또한 건강한 신체가 바탕 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휴식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지친 몸을 이끌고 일하기 일쑤이다. 이에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고 재활, 치료로 점차 저변을 확장중인 필라테스, 힐링 요가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의 여성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꼽히는 요가와 필라테스는 과중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인해 경직된 척추, 골반, 목을 이완시키는 데 적합하다. 이에 퇴근 후 정적인 요가와 필라테스를 즐기는 여성 직장인들의 바람을 반영하듯, 경기도 수원, 동탄에 위치한 '앤필라테스'의 프로그램에는 시간대에 관계없이 여성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앤필라테스 최윤정 대표는 “지도자 클래스를 빼고도 필라테스로 몸매관리, 체형교정을 하려는 회원들의 출석률은 평균 90%”이며 “복합적인 신체의 불균형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늘면서 계속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성시 앤필라테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식 필라테스’, ‘재활 필라테스’, ‘기구 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은 몸을 최대한 이완시키면서 신체적 스트레스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다스려 정신적 편안함과 신체의 바른 자세 일상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최 원장은 체육업계로서 최초로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등 다수의 표장을 받은 경력이 있다. 세계 신 지식인 인증식에서 최 원장은 체육업계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로서 해마다 실력 있는 필라테스 지도자를 배출해 미국 피크필라테스 한국 호스팅 센터장으로 한국에 클래식 필라테스를 알리는데 이바지해 표창을 받게 된 바 있다. 최 원장을 만나 필라테스에 관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앤필라테스 최윤정 대표 원장

Q. 앤필라테스는 어떤 곳인가

앤필라테스 센터로 국제필라테스 지도자교육의 최고 브랜드 미국 피크필라테스의 공식 에듀케이션 센터입니다.

Q. 이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2000년 왼쪽다리의 마비 응급으로 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재활을 하던 중 의사님의 소개로 필라테스를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 필라테스에 매력에 빠져 약15년 정도 필라테스를 하며 체육 관련 5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 체육 석사로 공부를 계속하여 현재는 동탄, 수원점을 필두로 4개의 직영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앤필라테스만의 수업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필라테스는 어떤 분들이 하느냐고 많이 질문하시고 남자도 하느냐고 많이 물어보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드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질병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일상이 편리해지면서 더 많은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수업 이용 고객 군별로 나누어 키즈, 임산부, 재활, 기업 등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키즈필라테스는 어린아이들의 각 관절은 바른 사용 고른 사용으로 성장에 큰 영향을 주고 척추와 골반의 속근육 발달은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체형이 변하지 않는 기본 구성을 좋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임산부 필라테스는 임산부 필라테스의 목표는 건강한 출산, 통증 없는 건강한 임신기간, 날씬한 D라인, 출산 후 빠른 회복, 아이를 잘 케어 할 수 있는 몸 준비하기 등의 목적을 갖게 됩니다. 임신기간의 필라테스 운동은 10kg이 넘는 급작스런 체중의 변화에 척추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건강한 출산을 할 준비를 도와드립니다.

산후 필라테스는 대부분 출산이후 바로부터 가능합니다. 산후에 산고의 고통을 격고 나서 산후조리는 누워만 있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조리라고 생각하시지만 관절을 보호하면서도 오로 배출을 돕는 동작들, 유선을 발달시켜주는 동작 등 건강한 움직임을 통해 임신 전보다도 더 건강한 몸을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것이 산후 필라테스입니다.

▲ 사진=앤필라테스 최윤정 대표 원장

Q. 고객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

회원님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오시는지에 따라 그 목적에 만족하게 모양만을 따라하는 필라테스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필라테스를 알려드립니다. 단순히 팔다리 움직임, 복부 운동, 다리운동이 아닌 몸의 목적에 맞게 만족 시켜 드리는 레슨을 하도록 모든 강사가 노력 하고 있습니다.

Q. 이곳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필라테스 강사자격증만 있다고 필라테스를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라테스 자격증은 단지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즉, 필라테스를 건강한 젊은 남, 여(일반적 케이스)에게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는 매우 기본적인 기능과 지식 그리고 가르치는 스킬을 습득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것 을 자동차 레이싱 경기에 비유를 해 본다면, 이제야 겨우 자동차 레이싱에 참가할 수 있는 자동차를 지급받은 것입니다. 레이싱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열심히 경험을 쌓고 기술을 익혀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앤필라테스는 오래 전부터 어떤 필라테스 교육이 좋은지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여러 필라테스 교육기관의 자격증들을 직접 취득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필라테스 업체들 중에서 피크 필라테스의 교육 목표가 앤필라테스와 가장 잘 맞게 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우수한 강사들을 배출하고 지도하여 더 넓은 곳에서 필라테스를 지도 할수 있도록 경험과 기술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곳이 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차별화 된 것이라면 바로 강사들의 퀄리티 높은 레슨이 타 센터와의 차별화입니다. 결국 회원들은 강사들의 레슨으로 몸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레슨의 퀼리티를 위하여 앤필라테스의 강사들은 매주 주말이면 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워크숍으로 쉬지 않고 계속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섣불리 창업하는 필라테스 업계의 문제점이나 개선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잘못된 운동을 배우고 얕은 지식으로 지도자를 양성 하는 수용 공급의 악 폐습이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의 수료로 배출되는 강사들의 잘못된 지도 아래 밸런스가 틀어지고 부상을 입는 고객 분들이 늘어서 필라테스의 인식을 낮추고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히 지도자 교육을 전문화해서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는 무엇인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 하며 분점을 넓혀 가고 해외 진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후진국일수록 스포츠 문화 형성이 어려워 스포츠 봉사를 계속해서 스포츠를 접하지 못하는 지역에 봉사를 다니는 업체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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