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경비정 급파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9분께 거제 양지암취 동쪽 2해리 해상에서 예인 중인 예인선 K호(206t)의 선원 김모 씨(59)를 구조 이송했다고 13일 밝혔다.
K호의 선장은 선원 김씨가 같은 날 오후부터 원인미상의 복통을 호소해 마산VTS로 구조요청했으며, 창원해경은 경비정(127정)을 급파, 이동 중인 예인선을 해상에 투묘 정박할 것을 요청했다.
창원해경 127정은 현장에 도착해 김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비정으로 옮겨태운 후 거제시 장승포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에 인계해 거제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예인선 선원 김씨는 1년 전 요로결석 시술을 받은 병력은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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