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불안환경 집중 점검

　하동경찰서(서장 정석모)는 지난 12일 진교면 일대에서 경찰, 군청,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안환경 취약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은 최근 불법촬영과 성폭력 등 대 여성 악성범죄로 인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여성 불안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경찰은 지자체 협업으로 CCTV, 보안등 등 방범 기재를 보강하고, 취약시간대 112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석모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공원, 공중화장실 등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범죄환경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