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6 20:40
최종편집 2018.8.16 목 18:05
경남매일
뉴스 기획ㆍ특집 사람&사람 오피니언 교육소식 투데이+ 커뮤니티
인기검색어 : 김해시, 경남과기대
자세히
> 뉴스 > 탑뉴스
     
‘오늘 운명의날’ 시장ㆍ군수 선거가 도지사 가른다
김해ㆍ창원ㆍ양산 등 민주 후보 막판 악전 / 선거 후 드루킹 특검… 도민 불안 증폭 / 민, 최대 10곳 승리 전망 /한, 김해 외 전지역 석권
2018년 06월 12일 (화)
한용 기자 hanyong5908@naver.com
   
 

 사상 최초로 경남 도내 기초단체장 모든 선거구에서 여야가 맞붙은 6.13지방선거 투표일이 오늘로 다가왔다. 역대 선거와 달리 시장ㆍ군수선거가 도지사 선거와 맞물려 기초단체장 배출이 도백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내 18곳 시군에서 맞붙는 여야 자치단체장의 득표율은 상당 부분 도지사 지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여야 양당은 기초단체장 판세가 자당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각 당 시장ㆍ군수 우세 장담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0일 현재 선거판 흐름대로라면 최소 8곳, 최대 10여 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ㆍ김해ㆍ양산을 중심으로 중ㆍ동부권 대도시와 남해안 연안 시ㆍ군 등 8곳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한 것. 또 부산과 인접한 ‘낙동강 벨트’에 속하면서 노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와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도 우세지역으로 꼽았다.

 여기다 문 대통령 고향인 거제와 중소형 조선업체가 밀집한 통영ㆍ고성 등 남해안 3개 시ㆍ군에서도 지속적인 우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보수성향이 강한 경남 서부권에도 교두보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ㆍ하동은 우세지역으로, 진주ㆍ사천ㆍ산청은 경합우세지역으로 분류해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함안ㆍ함양과 홍준표 한국당 대표 고향인 창녕은 경합지역으로 분류했고, 김태호 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의 고향인 거창과 인접 지역인 합천을 중심으로 한 경남서북부와 중부내륙인 밀양ㆍ의령은 경합열세거나 열세지역으로 판단했다.

 반면 한국당 경남도당은 경남 내륙 시ㆍ군을 중심으로 16곳을 우세나 경합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한국당은 우세지역을 굳히고 경합우세지역에 당력을 집중하면 직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바람을 잠재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당은 진주ㆍ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ㆍ거창ㆍ합천 등 내륙지역 7개 시ㆍ군을 선거 초반부터 우세지역으로 꼽았다. 해당 지역은 과거부터 보수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라 수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통영ㆍ사천ㆍ남해ㆍ하동ㆍ거제ㆍ양산ㆍ산청 등 7곳은 경합우세에서 종반 이후 우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여야ㆍ무소속 후보 3명이 출마한 함양과 민주당ㆍ한국당 후보만 출마한 고성은 경합우세지역으로, 여야ㆍ무소속 후보 6명 다자구도인 창원은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한국당은 12일 김해만 경합열세지역으로 꼽았다. 한국당은 김해지역이 예년과 같이 민주당 공세가 만만찮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최근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게 내부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 표심이 한국당 후보에게 돌아서는 흐름을 감지하고 있다고 한국당 경남도당은 강조했다.

 △보수층 결집ㆍ진보 분열

 이 같은 양당의 주장은 선거막판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일단 민주당이 우세지역으로 분류한 김해ㆍ창원ㆍ양산ㆍ거제가 심상치 않다.

 당초 50% 중반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던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는 당락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득표율이 다소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쏟아지는 네거티브 악재가 일부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창원시는 선거막판 보수 결집과 안상수 후보 지지층의 사표심리 등에 기인해 한국당 조진래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당초 민주당이 우세지역으로 분류한 창원시도 경합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양산도 큰 차이로 민주당 김일권 후보의 낙승을 전망했지만 ‘넥센타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악재와 함께 경선 후유증이 진보분열로 이어지면서 초접전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거제시는 물론 서부경남과 남해해안권도 보수층 결집이 두드러진다. 사실 ‘민주당은 경남에서 비상’, ‘한국당은 대구에서 비상’이란 말이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선거초반 공표됐던 여론조사 결과가 ‘깜깜이 선거’로 접어든 막판에 이르면서 바닥민심이반을 양당 스스로 인식하고 있음이 나타나는 대목이다.

 한편, 이 같은 민심의 변화추이는 결국 경남지사 선거에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다수의 도민들은 선거가 끝난 오는 27일께 시작되는 드루킹 특검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더구나 김경수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악재로 민심이 돌아앉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광고단가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김해시 외동 금관대로 1125 6층|우편번호 : 50959|대표전화 : 055)323-1000|팩스번호 : 055)323-3651
Copyright 2009 경남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maeil.com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박춘국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