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불법선거 폭로 ‘점입가경’
민주-한국, 불법선거 폭로 ‘점입가경’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6.11 20: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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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듯 ‘반박 성명전’

民 “묻지마식 여론 호도”

韓 “상대 흡집내기 그만”

 선거가 임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간에 상대당 후보의 불법선거운동 폭로전과 이를 반박하는 성명전이 경쟁하듯 이어지면서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밀양시당은 11일 박진양 민주당 도의원 후보 측 관계자가 선거구 주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돼,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에 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1일 주장했다.

 시당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돈으로 사는 불법을 자행한 더불어민주당과 박진양 후보는 밀양시 유권자들에게 당장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즉각 “선거 막판 묻지마식 여론 호도”라는 반박 성명을 냈다.

 도당은 성명에서 “자유한국당 밀양시당이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박진양 후보는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선거사무소 관계자 역시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같은날 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후보가 여당 최고위원 시절 대규모 정부 민자사업에 비밀투자한 것이 드러났다고 언론보도를 인용해 주장했다.

 지난 2014년 김 후보가 부산 해운대 미포-송정 폐선 구간 개발사업과 관련있는 한 페이퍼컴퍼니의 주식에 4억 원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도당은 “자신의 투자가 드러나지 않도록 제3의 회사에 몰래 숨겨두었다는 것은 당당하지 못한 투자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전날인 10일 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측의 또 다른 불법선거자금 의혹을 제기했다.

 도당은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 앞둔 2월께 허 후보 친형의 오른팔로 불리며 비선조직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건설회사 대표 A씨가 김해시 축구연합회장 B씨를 통해 축구동호인들에게 1천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앞서 지난 5일 당시 재선거에서 허 후보측이 호남향우회에 불법선거자금을 줬다고 폭로한 것을 언급하며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는 한마디로 허성곤 후보의 총체적인 불법선거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폭로전은 앞선 9일에도 있었다. 한국당 송도근 사천시장 후보와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 불법선거 운동을 제기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이날 송 후보가 관공서를 찾아 지지를 호소함으로써 선거법상 호별방문 제한 위반과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금지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고, 이 후보는 선거 운동복을 입은 채 사전투표소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사전투표소에서 100m 거리의 유세자량에서 유세방송을 트는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반박성명을 통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드루킹 댓글사건, 장충남 남해군수 후보의 군청 방문,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의 2014년 경선 불복 시도 의혹 등을 언급하며 “사실관계 불확실한 언론보도를 악용해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누가 누구에게 사과하라는 건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깍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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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희 2018-06-12 02:36:24
갱수가도지사하면않되는이유, 1. 군대않가려고손가락절단, 2. 대학교에서김일성주체사상공부하다감빵행(폭력전과포함전과3범), 3. 삼촌이군복무중휴전선넘어서월북함, 4. 아버지땅사기로감빵감, 5. 드루킹댓글범죄주범(특검수사중), 더필요한가요 ??

빵꾸똥꼬 2018-06-12 02:35:31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