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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교육감 후보, ‘안전한 급식’ 만들어요
단체장-교육감 후보, ‘안전한 급식’ 만들어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1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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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남지사와 교육감, 단체장 후보 절반 정도가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과 먹거리 안전 기본권 확보에 동의했다.

경남연대 정책협약 결과

먹거리 안전 등 절반 동의

 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남지사와 교육감, 단체장 후보 절반 정도가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과 먹거리 안전 기본권 확보에 동의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남연대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행복ㆍ농민 행복ㆍ도농 공생을 위한 민선 7기 지방선거 정책협약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ㆍ자유한국당 김태호 등 경남지사 후보 2명과 김선유ㆍ박종훈 교육감 후보 2명, 시장ㆍ군수 후보 32명이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4대 정책협약은 순환과 공생의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도농공생의 친환경 공공급식 조달체계 구축, 지역농업 주체로서 가족농ㆍ청년농ㆍ여성농민 육성, 환경보전형 농업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 농업 실현 등이다.

 기초지자체를 기본으로 한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지역푸드플랜’ 수립, ‘먹거리정책 담당관제도’ 신설, 지역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친환경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 지역 단위 농업환경보전 직접지불제 도입 등이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경남연대는 “도내에서는 지난 2014년 홍준표 전 지사와 당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무상급식 예산 전액을 삭감해 1년간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런 아픔이 없이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과 확대, 도민 먹거리 안전 기본권 확보, 무너져가는 농어업 회생과 친환경 농업 토대 구축을 위해 지방선거 후보를 상대로 정책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내용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앞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발전과 도민 먹거리 기본권 및 농어업 회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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