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산청군수 후보
‘효도산청’ 군정 1번으로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가 11일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도 제일의 산청군을 위해 어르신 건강을 행정에서 책임지겠다”며 ‘효도 산청’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동력 저하와 젊은 주민 감소 탓에 점심ㆍ저녁식사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공동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 ‘공동식사 도우미 지원 사업’을 확대ㆍ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번기에는 점심ㆍ저녁식사를 마을회관에서 드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 미곡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효도산청’을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시술 지원 △인공관절 수술비, 임플란트 지원사업 확대 △노인 이ㆍ미용권 지급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 단계적 시행 △치매환자 간병비 △어르신 교통수단 제공(100원 택시) 등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효도산청’ 공약에 대해 “현재 시골 현실에는 돈이 없거나 아까워서 병원을 찾지 못하고 나중에 병을 키우는 현실을 보면서 아예 60~70대 어르신 건강은 행정에서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어르신들의 편리한 의료원 이용을 위해 모든 군내버스를 의료원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요양보호사 복리증진을 위한 격려수당도 지급할 계획이다.
허 후보는 “‘효도산청’을 군정 1번으로 삼아 이를 반드시 실현하고 힘 있는 여당 군수로서 많은 국ㆍ도비를 확보해 행정이 어르신 건강과 생활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