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00 (수)
“경남서 방심 않고 끝까지 최선”
“경남서 방심 않고 끝까지 최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07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7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정문에서 지자와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7일 “경남은 탄핵국면에서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도 0.5% 졌던 곳이다”며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도민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원상회복 등 풀뿌리 언론 활성화를 공약했다. 그는 “홍준표 전 지사 때 5억 원으로 줄어든 경남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10억 원으로 원상회복시키겠다”며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지역신문 발전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거 중반 이후 자체 판세를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경남경제를 살리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이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가 대한민국 경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경남지역 선거 결과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올라가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과감한 지방분권을 통해 경남이 권한을 갖고 경남형 경제살리기에 전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선거는 승패 문제를 떠나 경남경제와 지방자치 이후 대한민국 틀을 바꾸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