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25 (금)
“장유소각장 이전 반대 후보 낙선 운동”
“장유소각장 이전 반대 후보 낙선 운동”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07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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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장증설반대비대위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유소각장 이전 반대 후보자에 대한 낙선 운동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책위, 답변서 공개

“24명 중 11명 응답”

 장유소각장증설반대 및 이전촉구주민공동비상대책위는 응답받은 11명에 대한 공개질의 답변서를 발표하고 장유소각장을 반대하는 후보자에 대해 낙선 운동을 펼친다.

 소각장증설반대비대위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에 대한 장유소각장문제 공개질의 답변서를 공개하고 입장을 밝혔다.

 공개질의서는 지난달 16일 소각장반대비대위가 도지사, 교육감, 국회의원, 김해시장, 장유 지역 도ㆍ시의원 후보 24명에게 발송했으며, 이 중 11명이 답변했다.

 후보자 중 소각장증설(현대화사업)에 대해 김경수ㆍ김태호(경남도지사), 허성곤(김해시장) 후보 등 3명이 찬성 입장을 밝혔고, 김재금(시의원), 박종훈(교육감) 후보 등 2명은 유보 입장을 표명했다.

 소각장 증설에 대해 정장수ㆍ최성근(김해시장), 이상미(시의원), 이효환(교육감), 서종길ㆍ이영철(국회의원) 후보 등 5명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이전 의사를 표했다.

 박원주 소각장증설반대비대위원장은 “김해시의 수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회피하며 ‘장유소각장 이전’이라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파기한 허성곤 전 시장과 7대 김해시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인 장유소각장 문제로 주민 간담회 요청도 무시하고 한마디 답변조차 없었던 김경수 전 국회의원은 퇴출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장유소각장 증설을 찬성하고 있는 김정호 국회의원 후보와 지역구 주민의 뜻을 무시하는 김재금 김해시의원 후보가 있다”며 “54만 김해시민이 시민주권자로서 무서운 결단을 내려 주길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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