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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ㆍ동신모텍ㆍ부산어묵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ㆍ동신모텍ㆍ부산어묵 투자양해각서 체결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06.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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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조감도. 연합뉴스

올 상반기 24개 기업 유치 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ㆍ양질 일자리 기대

 현재 김해시와 양산시에 각각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동신모텍과 부산어묵이 8일 부산시청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공장을 부산으로 옮기고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24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95년 5월에 회사를 설립한 동신모텍은 현재 김해 외에도 함안ㆍ밀양ㆍ진례ㆍ진영공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선행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도와 중국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상시 고용인원은 국내 330여 명, 국외 430여 명에 달한다.

 자동차 차체와 자동차 배터리 팩이 동신모텍의 주요 생산품이며 LG화학, 르노삼성자동차, GM코리아, 닛산, 포드 등이 주 고객사다.

 동신모텍의 부산 이전 대상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함안공장이다.

 대지 1만㎡에 공장 면적 5천㎡로 250억 원을 들여 세워질 예정이며 부산국제산업물류도시에 신축ㆍ이전한다.

 부산시는 동신모텍의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이전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부산 이전이 잇따를 것으로 사뭇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량의 특허를 보유한 부산어묵은 어묵 제품만 350여 종 생산하고 있는 어묵 전문제조회사인 부산어묵은 고용인원이 현재 100명(이전 56명, 신규 44명)에 달하며, 1974년 3월에 제조업을 시작했다.

 부산어묵의 이전 장소는 부산 기장군 오리일반산업단지이고 대지 6천300㎡, 건축 면적 5천㎡ 규모로 총 1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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