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요가’ 오윤경 대표 “요가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
‘카르마 요가’ 오윤경 대표 “요가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
  • 이윤주 기자
  • 승인 2018.06.0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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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르마 요가 오윤경 대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듯 우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타인을 배려하는 시간은 할애하지만 정작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만 가지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나조차도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때때로 다가옴으로서 우리를 괴롭힐 때가 있다. 이럴수록 우리는 나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즉 멈춤의 미학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멈추다.’ 라는 말은 정지 된 상태를 말한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며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그 누구에게도 받지 못한 위로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수련을 위해 ‘요가’라는 수단을 선택하게 된다. 요가는 이미 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해진 수련 방법이다.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요가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났지만 요가의 본질적인 목표는 명상을 통한 수련이다. 평택에 위치한 ‘카르마 요가’ 오윤경 대표는 요가는 신체적 혹은 정신적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수련의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요가란 자기 자신을 바라 볼 수 있는 수련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카르마 요가’ 오윤경 대표를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 ‘카르마 요가’는 어떤 곳인가? 

평택에 위치한 ‘카르마 요가’ 는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쉼터이자 혹은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Q. 이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

유학시절 피로한 심신의 안정을 찾고자 꾸준히 해왔던 요가로 안정감을 찾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이직 준비와 함께 수련은 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직이 뜻대로 되지 않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을 때마다 요가수련에 더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 구루(스승님)께서 지도자의 길도 저에게 어울릴 것 같다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요가를 통하여 삶의 질이 변하고 또 이제는 건강한 지식을 나누는 일에는 너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매일 해는 뜨지만 그 따스한 햇살이 미쳐 닿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복한 세상 사이 칼바람이 지나가는 저미는 아픔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함부로 힘내라는 어설픈 위로보다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수련함으로서 그들의 신체적 혹은 정신적 고통을 이겨낼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싶어 요가를 가르치게 됐습니다. 

▲ 사진=카르마 요가

Q.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아쉬탕가빈야사 요가를 기본으로 수련하고 그 이외에 저희요가원만의 카르마빈야사수업과 이완할 수 있는 레스토레이티브나 릴렉스테라피수업이 있습니다.

Q. 최근 요가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그 만큼 문제점 또한 발생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만큼 요가를 하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요가를 하지 않는 사람이 요가원을 오픈하고 비즈니스적으로만 이용하는 곳은 정말 요가인으로서는 불편한 감정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불과 저희요가원과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도 일어났던 일이었는데 오픈한다고 온갖 광고를 유혹하여 많은 학생들을 받아놓고 1년이 되기도 전에 사장이 바뀌고 결국엔 문을 닫게 된 곳이 2곳이나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사업을 목적으로 했던 것은 크게 중요치 않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저는 그곳에 간 학생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누구에게는 요가원을 향한 설레이는 첫 발걸음이었을 수도 있고, 또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심신을 안정을 얻고자 갔을 수도 있었을 그런 곳이었을 텐데 본인의 이익을 위해 많은 학생들에게 요가의 의미가 잘못 전달이 되거나 혹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것 중에 요가가 된다는 것은 슬픈 일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요가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요가원 창업, 혹은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요가의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

바가바드기타 5장 23절을 보면 ‘요가를 통해 육체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욕망과 불만에서 비롯되는 동요를 견뎌낼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철학까지는 아니지만 요가를 시작한 후 점점 이 의미가 무엇을 말하는지 느끼는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같이 요가를 수련하는 바람입니다. 

Q. ‘카르마 요가’ 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요가의 수련방법도 가지각색으로 생겨나고 있는 요즘, 저희 카르마요가는 기본과 전통에 충실한 아쉬탕가빈야가요가를 바탕으로 수련하고 있는 요가원입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학생들마다 몸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다른 방법으로도 접근을 하여 몸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원장님의 수업 내용 또한 타 요가원들 보다는 월등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굳이 이벤트나 홍보의 효과 없이도 꾸준히 학생들이 나와 수련하는 모습이 카르마요가만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카르마 요가’를 운영하시면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제가 그동안 수련을 하면서 또는 많은 수업을 하면서 쌓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할 수 있게 자격증만 주고 끝나는 1회성의 티쳐 트레이닝코스가 아닌 저의 제자들이 또 하나의 가족인 것처럼 카르마요가의 정신을 이해해주고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후배들과 함께하는 것이 이제 남은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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