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급식 지원센터 설립

‘항노화 엑스포 개최’ 약속

　허기도 더불어민주당 산청군수 후보와 김경수 도지사 후보가 ‘부자산청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양 후보는 지난 1일 읍 시외버스터미널 선거유세장에서 발표한 선거공약은 정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경수 후보는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 선거가 아니라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허기도 후보와 함께 반드시 약속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수-허기도의 부자산청 만들기’라는 제목로 한 공동선언에는 두 가지 실천방안이 담겨 있다.

　실천방안을 보면 산청에 친환경 급식지원센터를 설립, 서울로 식자재를 공급하는 것.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면 지역 농가소득이 획기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후보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이미 협약을 했다”며 “빠른 시일 내 이 공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청을 ‘힐링관광 1번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리산과 ‘약초의 고장’ 산청에 한방치유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2021년 국제 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동선언은 후보 간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를 끝내고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선거 실현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