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래초등학교(교장 박봉현)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수),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진주교대 다문화교육원과 연계한 이번 체험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다름이 틀림이 아니며, 세상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세계시민으로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기모노와 아오자이, 치파오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베트남 전통악기도 연주해보고, 중국 전통놀이체험과 베트남 음식인 바잉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관계자는“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구촌 시대에 살아갈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며 지구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