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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뜨겁게 달군 `소들의 대격돌`
의령 뜨겁게 달군 `소들의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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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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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최고 싸움소들의 대격돌로 의령을 뜨겁게 달군 제31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마무리 됐다.

3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백두급 청도 이화주 `미소`

태백급 김해ㆍ한강급 청도

 의령을 뜨겁게 달군 소들의 대격돌이 마무리 됐다.

 의령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의 여정간 진행된 제31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의령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1일 밝혔다.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이번 소싸움대회는 전국의 싸움소 235두가 출전해 3체급 토너먼트의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싸움소가 총 상금 9천290만 원을 걸고 대격돌을 벌였다.

 태백급에는 김해 김진곤의 사드, 한강급에는 청도 김선영의 소호, 백두급은 청도 이화주의 미소 등 체급별 우승 싸움소를 배출했다.

 백두급의 우승상금은 1천만 원이다.

 제31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와 대형가전제품, 자전거 등 많은 경품 추첨 행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영호 군수는 "이번 제31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의령군을 찾아준 우주님과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민속소싸움대회 개최를 통해 의령이 백년 전통의 소싸움의 본고장임을 전국에 알리고, 앞으로 대한민국 민속 소싸움의 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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