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54 (목)
“하던 일 멈추지 않을 것”
“하던 일 멈추지 않을 것”
  • 한용ㆍ강민정 기자
  • 승인 2018.05.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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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후보 인터뷰 기호 1번 허성곤 후보
▲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

 ▶선거에 임하는 각오

 “지난 2016년 4월 김해시장 재선거에 당선돼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임시장 공백으로 중단되고 보류됐던 사업들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렸다. 시정 전반에 걸쳐 우리 시가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하고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감히 자부한다. 그러나 재임기간이 2년으로 짧은 탓에 아직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제가 시작한 일은 제가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 공약 두 가지

 “문재인 정부 제1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을 완수해 세계적 가야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겠다. 또 우리 시 의견이 많이 반영된 정부, 경남도의 가야사 복원 로드맵에 나오는 영호남 가야사 복원사업 중심시설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고 가야콘텐츠진흥원 건립,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허왕후 기념공원 건립, 가야사 2단계 사업으로 가야유적벨트를 완성하겠다.”

 ▶동서 김해 불균형 문제와 해결책

 “구산동 사거리와 삼방동 인제대를 잇는 동서터널을 내년 착공해서 오는 2023년에 완공하겠다. 시가지를 양분하고 있는 분성산 아래를 동서로 연결하면 교통량 분산으로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되고 낙후된 동부권 균형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동부권 발전의 걸림돌이 돼버린 안동공단 재개발사업도 반드시 해내겠다.”

 ▶중장기적 발전 위한 프로젝트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운영, 그린벨트 해제로 시가화용지를 확보해 계획적인 도시 개발을 유도하겠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발맞춰 한반도 종단철도 시종점인 부산신항에 인접한 김해지역 그린벨트 21㎢에 산업물류허브를 구축, 유라시아철도와 연결되는 국제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 국제물류기능을 할 만한 여유공간이 부족한 만큼 김해 넓은 평야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시민에게 한 마디

 “40여 년 김해와 경남 발전사의 산증인으로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진 행정전문가로서 가야의 왕도 김해를 살기 좋고 쾌적한 도시로 가꿀 정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지난 2년 김해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기반을 다져온 제가 앞으로의 4년도 책임지겠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하던 일 멈추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저 허성곤을 응원해 주시십시오.”

 ▶평소 신념

 “공직자로서 시작도 다산(茶山), 그 끝도 다산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공직자 바이블로 불리는 목민심서에서 다산은 목민관은 애휼정치에 힘써야 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계해야 할 일은 사욕을 채우려 법을 이용하고 국민 바람을 법의 이름으로 막아서는 것입니다. 공무원은 국민과 민원인에게 봉사,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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