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09 (금)
밀양 적십자봉사회 김영애 회장 국무총리 표창
밀양 적십자봉사회 김영애 회장 국무총리 표창
  • 이병영ㆍ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5.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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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 김영애 회장이 ‘제25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제25회 방재의 날 기념식

세종병원 화재 구호 공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 김영애 회장이 ‘제25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영애 회장은 지난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당시 재난 구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지사는 지난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발생 당일 오전 9시 10분께 경남지사로 구호 요청이 접수된 즉시 밀양에 위치한 북부봉사관에 구호물자를 지원 요청하고 밀양지구협의회 김영애 회장을 통해 봉사원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밀양지구협의회 봉사원은 현장에 도착해 봉사원들이 환자 이송 지원, 온음료 제공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시간 만에 200인분의 식사를 만들어 현장에 있는 구조인력과 피해 가족에게 제공했다.

 이 모든 과정에는 김영애 회장의 따뜻하고 단호한 리더십이 있었다. 김영애 회장은 구호소가 설치된 3일 내내 현장 구호소를 지켰고 합동분향소 설치 후에는 조문객 안내, 심리사회적 지지 등 9일 동안 현장을 지원했다.

 김영애 회장은 “먼저,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상은 제가 아니라 경남지사와 밀양지구협의회 봉사원들 모두가 받아야 하는데 나만 상을 받아 죄송스럽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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