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16 (화)
경남 6ㆍ13 빅3 대진표 완성
경남 6ㆍ13 빅3 대진표 완성
  • <6ㆍ13지방선거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5.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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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박종훈ㆍ박성호ㆍ이효환

김해을… 김정호ㆍ서종길ㆍ김재국ㆍ이영철

 경남도 교육감선거 진영별 단일후보 확정에 이어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선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6ㆍ13 지방선거 빅3 선거의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로써 6ㆍ13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와 보수 일부 예비후보들은 각각 단일화 투표를 진행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를 중재한 시민단체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는 지난 2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후보로 전 창원대 총장 박성호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이선본은 전 진주교대 총장 김선유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 등 보수 진영 예비후보 3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18일 여론조사를 벌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나이스 R&C와 유엔텔은 도민을 상대로 각각 15만ㆍ20만 번 조사를 시도, 각각 1천 명이 응답한 결과를 합산했더니 박 예비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선본은 득표율과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진보진영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시민단체 ‘경남촛불교육감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박종훈 현 교육감을 단일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범도민추진위도 지난 16일∼18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 6만 명과 선거인단 1만 명을 합친 7만 명을 상대로 직접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벌였다. 조사에는 5만 6천400여 명이 응답했다.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지만 앞서 김선유ㆍ박성호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전 창녕제일고 교장 이효환 예비후보는 선거를 완주한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경남교육감 선거는 당분간 3파전 구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은 일찌감치 무소속 이영철 전 김해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에 자유한국당 서종길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공천장을 거머쥐며 선거전에 합류했다.

 또 대한애국당 김재국 예비후보가 완주의지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의 공천을 확정했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은 민주당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 한국당 서종길 당협위원장, 대한애국당 김재국 전 도당사무처장, 무소속 이영철 전 시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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