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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후보들 불심잡기 총력
6ㆍ13 후보들 불심잡기 총력
  • 한용 기자
  • 승인 2018.05.22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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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너도나도 사찰로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오전 김해 은하사와 창원시 원흥사 등지에서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당선을 기원하고, 주지 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다. 김명일 기자

 6ㆍ13지방선거 20여 일을 앞둔 ‘부처님 오신 날’ 지방선거 후보들은 사찰을 찾아 불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역력했다.

 출마자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기간 중 가장 큰 불교행사를 놓치거나 빠트릴 수도 없는 데다 자신의 종교와는 별개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따른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합천 해인사를 찾아 유권자의 표심에 공을 들였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는 오전에 양산 통도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합천 해인사에 모습을 드러내 유권자 마음잡기에 분주했다.

 김해을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는 이른 아침에 불모산 장유사를 돌아보고 내외동 수인사와 경운사, 대법륜사와 흥부암에서 각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불모산 장유사와 율하 미래사를 거쳐 경운사와 외동 대법륜사를 돌며 표심모으기에 나섰다.

 무소속 이영철 후보는 오전에 불모산 장유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내외동 대법륜사와 수인사를 돌며 불교신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김해시장 선거에서 격돌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허성곤 후보는 오후 1시 외동 대법륜사를 방문, 유권자들을 만났다.

 자유한국당 정장수 후보는 오전 신어산 은하사를 시작으로 장유사를 거쳐 경원산 수인사에서 표심을 다졌다.

 무소속 송재욱 후보는 신어산 은하사에서 아침 공양을 하고 동림사를 찾았다. 이후 경원산 수인사와 대법륜사를 거쳐 불모산 장유사에서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이날 각 후보자들은 지역 내 주요 사찰을 돌면서 불교신자들의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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